공무원이 업무 중 순직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23일 대구 달서구 두류2동 손영완(52·6급.사진) 팀장이 설맞이 환경정비를 위해 순찰을 나섰다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손 팀장은 숨지기 이틀 전인 21일 주민센터에서 환경정비 담당을 새로 맡았는데 이날 설을 앞두고 오후 6시쯤 순찰을 하고 돌아오자마자 갑자기 가슴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직원들이 손 팀장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도중에 숨을 거뒀다. 병원 측은 심근경색으로 인한 심장마비사로 추정하고 있다.
손 팀장은 1988년 9급 공무원으로 달서구 두류2동에서 공무원으로 첫 발을 내디딘 뒤 장관표창 3회, 대구시장표창 2회, 구청장 표창 등 표창만 모두 7차례를 받을 정도로 업무능력이 뛰어나고 성실했다. 특히 지난 2000년 함께 공무원 생활을 하던 부인을 암으로 잃은 후 어머니(77)를 봉양하며 초·중·고교에 다니는 세 자녀를 키워오던 차에 맞은 죽음이라 더욱 주위를 애달프게 했다. 동료들은 "가신 분도 그렇지만 부모를 모두 잃은 애들이 어떻게 살아갈지 무척 걱정스럽다"며 안타까워했다.
임상준기자 zzu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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