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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국 개인전' 조형예술 인타라망 통해 철학적 사유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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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국 개인전'이 3월 31일까지 청도 각북면 최복호 패션문화연구소 갤러리BK에서 열린다.

초대 작가인 서진국씨는 현재 대구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PARISⅧ 대학에서 조형예술을 전공했다. 이번 전시주제는 '인타라 NET-因陀羅網'으로 조형예술을 통해 철학적 사유를 조명한 것이 특징.

인타라망은 불교 우주관에 등장하는 많은 하늘나라 가운데 하나인 제석천 궁전에 드리워진 그물을 뜻하는 말로 깨달음의 핵심인 연기법 세계관을 상징한다.

작가는 유학기간 동안 인간의 심리와 세계에 대해 탐구하면서 도가사상과 음양오행, 불가의 인타라망에 심취했다. 자연스럽게 그의 작업 모티브가 삶과 세계의 관계, 인간과 우주의 관계에 대한 사유를 어떻게 조형적으로 형상화할 것인가에 집중된 이유다.

서 교수는 인타라망을 통해 인류의 정신사적 궤적을 반영하고 세계와 삶에 대한 해석이 서양과 동양이라는 지정학적 이분법 구도를 넘어 총체화되고 있음을 표현했다. 054)371-9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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