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번호 300번, 김관용.'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지난 6일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 클럽하우스(포항 송라면)를 방문, 훈련중인 선수단을 격려하고 등번호 300번을 부여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2007년 K리그 우승에 이어 지난해 FA컵 우승 등으로 국내 프로축구 최정상을 달리고 있는 선수들에게 "내친김에 올해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까지 거머쥐어 아시아 전역에 포항과 경북의 이름을 드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특히 최근 당면한 경제난을 언급하며 선수들에게 "여러분의 멋진 플레이와 뛰어난 경기성적이 상심에 빠진 경북도민과 포항시민, 나아가 모든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경북을 대표하는 구단과 선수라는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포항스틸러스 김태만 사장 등 선수단은 김 지사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등번호 '300'이 새겨진 유니폼을 선물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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