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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포도農 이은우씨 지역농업 CEO 기반구축 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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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음산 포도로 전국 최고 와인 만들 터"

"전국 최고의 팔음산 포도를 원료로 전국 최고의 포도 와인과 주스를 만들어내겠습니다."

상주 포도의 대명사인 팔음산 포도지역인 상주시 화동면 이소리 이은우(50)씨가 2009년 지역농업 CEO 발전기반 구축사업 대상자에 선정돼 사업비 2억원을 지원받는다.

이씨는 도내 20개 시군 27명의 신청자 중 경북도의 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최종 선정된 9명에 포함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농업 CEO 발전기반 구축사업 대상자들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신념과 열정으로 차별화된 경영 능력 및 기술 노하우를 지역 농업인들에게 전수해 지역농업의 동반 성장발전을 위한 리더들이다.

이씨는 "팔음산작목반(370호, 262ha)에서 생산되는 전국 최고의 포도를 원료로 주스, 와인, 잼, 젤리, 식초 등으로 가공, 판매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씨는 15년째 포도농사를 짓고 있다. 평소 "농업 분야에서 고소득을 올리기 위해서는 1차 산업을 탈피해 포도를 원료로 2차 가공산업을 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최영숙 화동면장은 "이씨는 포도농사를 지으면서 가공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와 지식 습득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지금은 포도 가공에 상당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앞으로 상주지역 포도재배 농가의 동반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주가 포도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은 재배면적 1천566ha, 농가수 2천475농가, 연간 생산량 2만8천t으로 포도재배 전국 4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상주시는 지역의 핵심 농산물인 포도를 가공 판매해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로 지역 포도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내외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농업 CEO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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