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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아파트 재도색 디자인 무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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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우중충한 아파트를 산뜻하게 색칠해드립니다."

구미시는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낡고 오래된 아파트 외벽을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재도색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이는 국제도시로 발돋움하는 구미의 위상에 걸맞고, 나날이 늘어나는 아파트촌의 디자인과 도심 분위기를 새롭게 하기 위해서라고 구미시 측은 사업배경을 밝혔다.

시는 아파트 외벽 디자인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에게 디자인을 맡기고, 주민의견과 구미시도시디자인위원회의 의견을 종합해 최종 디자인을 결정한 뒤 외벽 도색공사를 벌일 때도 전문가들을 참여시킬 방침이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구미지역 아파트 가운데 준공한지 5년이 지났거나 재도색 한지 5년이 넘은 아파트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디자인 등을 무료 지원한다.

구미시 김시일 도시디자인과장은 "아파트 외벽을 도색할 때 주위환경을 고려하지 않아 도시경관을 떨어뜨린 경우가 많다"며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디자인 지원으로 아파트 외벽을 아름다운 색채로 꾸민다면 도시 분위기가 더욱 밝고 깨끗한 모습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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