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해 일반직 97명, 연구·지도직 3명 등 모두 100명의 지방공무원을 선발하는 임용시험계획을 11일 확정, 공고했다. 지난해 263명에 비해 크게 줄었으나 정원 감축, 6급 이하 정년 연장 등 여건 변화에 비추면 적잖은 인원이다.
1회 시험은 5월 23일로 8급 간호직 5명, 9급 행정직 57명, 기업행정직 3명, 사회복지직 5명, 공업직과 농업직 각 2명, 녹지직 10명, 토목 5명, 건축 3명 등 92명을 선발한다. 9급 행정직에는 장애인 구분모집 3명과 올해 첫 시행되는 저소득층 구분모집 1명이 포함됐다. 9월 26일에는 7급 행정직 5명, 11월 14일에는 보건연구직 1명과 농촌지도직 2명을 선발한다.
올해부터는 응시 상한연령이 폐지돼 7급 및 연구·지도사는 20세, 8·9급은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 시험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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