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반홍섭)와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재흡) 등 2개 공기업이 가뭄 극복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공동으로 벌이고 있다.
2개 기관은 최근 경북지역 고속도로 톨케이트에 가뭄 극복 동참을 호소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고, 고속도로 휴게소 16개소에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물절약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 수자원공사는 낙동강 발원지인 강원도 태백과 안동·청송·영덕 등 가뭄 피해가 심각한 경북지역에 자체 생산한 생수를 지원하고 있다.
수자원공사 반 본부장은 "도로공사의 협조로 공기업이 함께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며 "가뭄이 오는 6월까지 지속될 것이란 전망에 따라 대구, 포항, 구미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물절약 캠페인도 함께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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