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움서예포럼(이사장 남계 송정택)이 최근 신진 유망작가 6명을 선정했다.
'서예계 새 바람과 저변 확대'를 기치로 지난달 16일 전국 서예가 30여명으로 출범한 포럼은 ▷신진 유망작가 발굴 ▷국내외 저명작가 기획전 ▷한국 서예 발전을 주제로 한 세미나 및 강연 등을 지속적으로 펴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신진 유망작가는 주민철(35·대구), 윤영석(38·부산), 김승민(30·서울), 이덕희(37·대전), 진승환(30·전북), 이동진(38·전남) 등이며, 국내 명망 있는 작가들의 추천을 받은 젊은 작가 30여명을 상대로 심사를 벌여 뽑았다.
포럼은 이들 유망 작가와 국내외 초대작가 9명, 회원 등이 참여해 작품 100여점을 선보이는 '국제 서예의 동향전'을 4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구시민회관 전시실 전관에서 연다. 초대 작가는 초정 권창륜, 구당 여원구, 월정 정주상, 묵선 심재영(이상 한국), 왕동링, 위정, 양시후, 자오얀준(이상 중국), 이시도비 히로미츠, 나카가와 쿄지(이상 일본) 등이다. 전시회 운영위원장은 관지 송신일, 운영위원은 노정 곽해영, 양준호(평론), 양시후, 데라다 겐이치 등이 맡았다.
포럼은 이 전시기간 동안 한국 서예의 미래를 주제로 한 학술 세미나, 국내 유명작가 현장 휘호, 전각, 초청 강연, 현장학습 등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송정택 포럼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는 유망 작가의 가능성을 점쳐보고 한·중·일의 수준높은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011-545-0301.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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