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봉사 통한 사회환원 주력" 세계패션그룹 한국협회 박동준 회장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봉사와 기부금 전달을 통해 '사회 환원'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세계패션그룹(FGI) 한국협회의 설립 취지이자 한국협회가 나아가야 할 지향점이 바로 봉사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제16대 세계패션그룹 한국협회 회장으로 선출된 '박동준 패션'의 디자이너 박동준(58)씨는 회장으로서 활동 계획을 묻자 봉사 이야기부터 꺼냈다. 이미 아름다운가게 공동대표와 이상화 기념사업회 부회장 등을 맡으며 봉사 활동을 펼쳐 왔지만 이도 모자란 듯 사회 환원에 중점을 뒀다.

박 회장은 "세계패션그룹 한국협회는 그동안 삼성농아원과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장애우와 소년소녀가장, 무의탁 노인 등을 도와왔지만 한계가 있었다"며 기존 사업을 확대할 포부를 밝혔다.

우선 서울 중심의 회원 활동에서 탈피, 전국 각 지역별 회원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협회 활동이 서울 중심으로 이뤄지다 보니 세계패션그룹의 인지도와 영향력에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 때문이다. 봉사 활동 역시 지역별 활동을 장려한다. 새로 유입될 지역 디자이너를 주축으로 지역 사회와 소통, 본격적인 봉사 활동에 나선다.

기존 세계패션그룹 한국협회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과 연계, 한 해 두번씩 열던 자선 바자회 수익금을 최대한 늘리고, 대신 매년 연말 열리던 송년모임 규모는 줄일 계획이다. 박 회장은 "경기 침체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서민들이 많은 상황에서 디자이너들 역시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호텔에서 하던 송년모임 규모를 줄이고 남은 예산을 기부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회 환원 활동과 더불어 친목 도모에도 힘이 실릴 예정이다. 박 회장은 "전 회장이자 대구 대표 디자이너였던 김선자씨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면서 협회 활동이 주춤했다"며 "뒤를 이어 대구 출신 회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회장은 1978년 세계패션그룹 한국협회 출범 후 디자이너 고(故) 김선자씨에 이어 이 단체에서 활동하는 두번째 지역 출신 인사다.

한편 세계패션그룹은 1930년 미국 뉴욕에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전 세계 43개 지부와 1만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협회는 1978년 외무부 소속 사단법인으로 출범, 현재 한국 대표 디자이너 50여명이 주축이 돼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