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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 또 독도 왜곡 표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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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어스 또 독도 왜곡 표기 논란=위성지도 서비스인 구글어스에 또다시 '독도는 일본 영토'라는 지명과 글이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구글어스를 확인한 결과, 울릉도 도동항과 저동항 사이 삼각축을 이루는 지역에 새롭게 생긴 지명(사진)에 '독도는 우리 일본의 영토'라는 표기가 일본어·한글·영어·러시아어 등 4개 국어로 표시되고 사진까지 버젓이 올라 있다.

이는 구글 사진 공유 서비스 파노라미오(Panoramio)를 통해 일본 네티즌 등이 최근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지명 표기를 올린 네티즌 'takesima'는 2007년에도 해당 사이트에 독도 사진을 올린 뒤 이곳 주소와 지명을 '일본 시마네현 오키군 다케시마'라고 표기해 논란을 일으킨 인물과 같다.

이 내용을 제보한 강효식(72·경기도 용인시 양지면)씨는 "3·1절 후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일본 네티즌들이 또다시 온라인으로 도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파노라미오 웹사이트에서도 이 표기를 두고 한일 네티즌 간에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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