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의 2월 수출 실적이 1월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전년도 동월에 비해선 20% 감소했다.
구미세관은 "구미지역 2월 수출 실적은 22억2천800만달러로 1월 21억900만달러에 비해 1억1천900만달러(5.6%)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27억9천400만달러에 비해선 2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1월에 비해 수출이 다소 증가한 것은 구미지역 수출 비중의 79%를 차지하는 전자제품(휴대폰·HDD·모니터) 수출이 다소 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년 동월에 비해선 플라스틱 제품(-37%), 섬유류(-30%), 광학제품(-24%), 전자제품(-16%), 기계류(-35%) 등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일본(-49%), 중남미(-43%), 유럽(-42%), 동남아(-35%), 중동(-24%), 중국(-22%), 독립국가(-61%)는 감소했고, 미국(61%), 홍콩(40%)은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4억5천3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해 1월 12억8천600만달러에 비해 12% 증가했고, 전년 동월에 비해선 22.6% 감소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