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14일에 이어 15일에도 공식 일정 없이 관저에서 휴식을 취했다. '얼리버드론'(early bird·일찍 일어나는 새)에다 공무원이 일해야 국민이 편하다며 일요일까지 출근을 독려했던 이 대통령에겐 '주5일 근무'가 이례적이다. 이전엔 설 연휴 정도만 주5일 근무했다.
이 대통령은 3개국 순방을 다녀온 다음날부터 비상경제대책회의, 국무회의 등을 주재하는 등 쉴 틈 없이 일하고 있다. 특히 북한의 개성공단 통행 차단, 미사일 발사 움직임 등과 관련한 보고는 실시간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달 말로 예정된 영국 런던 G20 금융경제정상회의 준비도 계속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체력이 좋지만 단 하루도 쉬는 날이 없다시피하고 있어 건강을 챙기라고 참모들이 자주 건의한다"고 전했다. 최재왕기자 jw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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