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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이선영, 서울국제마라톤 '2위 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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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국내 2위를 차지했을 때의 모습.
▲ 지난해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국내 2위를 차지했을 때의 모습.

안동시청 육상경기단(감독 오성택) 소속 이선영(25·사진) 선수가 15일 열린 '2009 서울국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27분48초의 기록으로 에티오피아의 로베 톨라 구타에 이어 여자부 2위(국내 1위)를 차지했다.

이선영 선수의 이날 기록은 지난 1997년 제51회 조선일보 전국마라톤선수권대회에서 권은주 선수가 수립한 한국 최고기록 2시간26분12초와 불과 1분36초 차이여서 조만간 한국 최고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육상경기연맹 등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이 선수가 수립한 이 기록은 지난해 11월 열린 '2008 중앙서울마라톤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2시간29분58초의 기록을 4개월 만에 갈아 치운 것이다.

이 선수는 지난 2007년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에 입단한 후 '2007 전주마라톤대회'에서 2위(2시간37분33초) '2007 조선일보 춘천마라톤대회'에서 2위(2시간37분28초)에 오르며 마라토너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 이 대회에서 2시간32분17초로 6위(국내 2위)에 입상했으며, 11월 열린 '2008 중앙서울마라톤대회'에서 2시간29분58초로 1위에 입상하는 등 대회마다 자신의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우리 여자 마라톤의 간판스타로 부상했다.

이번 대회 입상으로 이 선수는 은메달과 상장·트로피와 함께 국제대회 상금 2만달러, 국내대회 상금 1천만원 등 모두 4천만원 상당의 포상금을 받는다. 이 선수가 소속된 안동시청 육상경기단의 오성택 감독도 지도자상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을 받게 됐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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