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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주의보 속 대구경북 크고 작은 화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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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말과 휴일 대구지역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16일 오전 2시40분쯤 대구 북구 태전동 S(47)씨의 M철물가게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가게 일부와 건축자재 등을 태우고 1천8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17일 문을 잠그고 퇴근했다는 가게 주인의 진술에 따라 전기계통 결함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파악중이다.

15일 오후 2시20분쯤에는 북구 침산동 침산교 밑 갈대숲에서 담배불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갈대숲 1만㎡(3천여평)를 태우고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15일 오전 9시30분쯤 서구 중리동에 있는 B(46)씨의 모 섬유공장에서 불이나 인근 공장과 가게 등 모두 3곳을 태우고 3천4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 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섬유 직기를 점검하기 위해 작업등을 켜자 불꽃이 튀면서 직기에서 불이 났다"는 공장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전기 합선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방화로 추정되는 차량 화재도 잇따랐다. 16일 오전 4시41분쯤에는 대구 동구 신천동의 한 소방도로에 주차해놓은 에쿠스 승용차에서 불이나 엔진과 운전석 일부를 태우고 꺼졌다.

16일 오전 2시10분쯤에도 대구 달서구 장동에 위치한 K(51)씨의 S자동차매매상사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차량 8대를 태우고 1천1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한 남자가 인화물질로 추정되는 페트병과 신문지를 들고 있는 모습이 CCTV에 촬영돼 이 남자를 찾고 있다.

사회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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