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인동에 다양한 불빛을 내뿜는 LED조명을 설치한 국내 최장 아치형 보도육교가 개통돼 지역의 명물로 등장했다.
구미시는 최근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후문에서 인동 상가를 연결하는 길이 64.4m, 폭 4.4m의 아치형 육교인 인동경관보도육교를 개통했다. 지난해 1월 착공한 이 육교는 사업비 28억원을 들여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와 야간에 아름다운 불빛을 내뿜는 LED조명을 설치해 도시 미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구미시 김석동 도로과장은 "이 육교는 자연의 품에서 소통하는 친환경 조명으로 주변과 잘 어울리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해 시가지 밤 풍경을 한층 아름답게 변화시켰다"고 말했다.
구미·정창구jungcg@msnet.co.kr 사진 구미시 제공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