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문 닫을 판이 된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손 놓고 볼 수는 없지요. 기업체든, 지자체든, 정부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동참해야 한다고 봅니다."
지난 2월 24일 포항시청 문화복지동에서 경북 도내 23개 시군 1천200여명의 여성들이 모인 가운데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경북본부 총괄본부장에 선임된 채옥주 도의원은 "여성들이 출산율 증가를 위한 운동을 펴는데 지역 언론부터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한다.
"프랑스는 돈으로 생명을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여성들이 출산만 하면 양육은 정부에서 다 해준다"는 채 총괄본부장은 OECD 국가 가운데서도 가장 심각한 저출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4월 중 23개 시군별 지부 창립식과 전진대회, 저출산극복 토론회(5월), 연중 캠페인 등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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