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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소백산마라톤, 메이저급 대회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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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개최된 소백산마라톤 대회 모습.
▲ 지난해 개최된 소백산마라톤 대회 모습.

오는 4월 5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7회 매일신문 영주 소백산마라톤대회에 5천743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소백산 자락의 수려한 풍광 속에서 진행될 이번 마라톤대회는 자원봉사자와 가족 등을 포함할 경우 참가 인원이 8천여명에 달해 풀코스 신설과 함께 대회사상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종목별 신청자는 5㎞ 3천432명, 10㎞ 865명, 하프코스 871명, 풀코스 575명 등 총 5천743명(남자 4천383명·여자 1천360명)으로 지난해 5천107명(남자 3천916명·여자 1천191명)보다 636명이 늘었다. 특히 영주지역 참가자 수는 줄어든 반면 서울·경기 등 타 지역 참가자가 크게 늘어나 전국대회의 면모를 확고히 했다.

지역별 참가자는 영주 2천743명을 비롯해 경북 773명, 대구 867명, 서울 279명, 경기 307명, 강원 260명, 충북 198명, 경남 83명, 울산 83명, 부산 55명, 충남 53명, 인천 16명, 대전 13명, 광주 8명, 제주·전남 2명, 전북 1명 순으로 외지 참가자들이 절반을 넘었다.

소백산마라톤대회는 2003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7회째를 맞고 있으며, 6회 대회부터 매일신문과 공동 주최하면서 풀코스 신설과 더불어 국내 메이저급 대회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다. 대회 관계자는 "2010년부터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마라톤대회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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