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7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포항시민건강권연대는 24일 포스코와 철강산업단지 주변 주민들에 대해 건강역학조사를 실시할 것을 포항시에 촉구했다.
건강권연대는 이날 "포스코와 산업단지 인근 주민들의 고통을 해소하기위해 건강역학조사를 포항시에 수 차례 요청했지만 미온적인 태도로 조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시는 주민 외면 행정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달부터 시행에 들어간 환경보건법과 국민청원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다음달 3일 환경부에 주민건강영향조사 청원서를 접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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