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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돈만 잘번다고? 봉사도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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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봉사 기업'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경제·환경·사회 전 부문에서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JSI)에 포스코가 4년 연속 편입됐다. 특히 철강 업계 최우수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포스코의 일반 봉사그룹은 모두 444개이며 회원은 3만1천113명이다. 포스코 전체 직원이 1만7천명이니 직원 한 명당 평균 2개 봉사그룹에서 활동하고 있는 셈이다. 포스코 직원들은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41만 시간을 소외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직원 가족까지 합하면 무려 60만 시간이다.

전 직원의 92%, 직원 한 사람이 연간 26시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는 국내 기업 중 최고 수준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원사들의 평균인 7시간에 비해 4배 이상 높은 봉사 기록이다.

포스코는 2004년 '사회봉사실'을 발족해 체계적으로 봉사활동을 수행해 왔다. 지난 2월 조직개편을 통해 사회봉사실·지속가능경영팀·기업윤리 실천사무국 등 사회책임활동을 수행하는 조직을 한데 모아 '사회공헌실'로 재정비했다.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 범위가 경제적·법적·윤리적 차원을 넘어 기부 자원봉사 등 사회환원 책임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포스코 임직원들의 봉사활동과 더불어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복지분야의 지원. 포스코는 지난해 연말 5개 출자사와 함께 100억원을 이웃사랑 성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출연했다. 또 포항과 광양지역의 결식 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포스코가 직접 3곳에서 무료 급식소 '나눔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김진일 포항제철소장은 "올해는 경제상황이 전례 없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럴수록 더욱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나눔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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