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시장이 중소기업청이 공모한 지역대표 특성화 시장 육성사업에서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사업대상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구시와 동구청은 3년간 국비 50억원을 지원받아 지역대표 특성화 시장으로 육성하게 된다.
불로시장은 배후지역에 팔공산, 동화사, 파계사 및 신라시대 고분군 등 관광명소가 많고 인근에 이시아폴리스 등 신도시 개발이 예정돼 성장가능성이 크다.
시와·동구청은 사업추진을 위한 용역을 실시, 저잣거리·먹을거리 장터·공연장 등 인프라 조성을 한 뒤 특산품과 먹을거리를 활용해 관광객과 지역 신규고객 유치방안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5일장터로 운영되던 불로전통시장의 장날을 토·일 주말장터를 병행·운영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기존 아케이드, 주차장, 화장실 등 획일적인 시설현대화사업을 지양하고 특성화를 통한 시장경쟁력을 높이는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