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최문기 ETRI 원장 "대경권 전략기술 산업 육성 지원"

"대구경북 지역 산업체의 기술수요를 충족시키고 대경권 전략기술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대경권 컨퍼런스를 열게 됐습니다."

27일 오후 엑스코에서 'ETRI 대경권 컨퍼런스'를 개최한 최문기 ETRI 원장은 ETRI가 개발한 기술을 활용, 대경권 산업체가 좋은 성과를 내고 지역산업을 육성하는데 견인차역을 충실히 하겠다고 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선 ▷모바일 IPTV 2.0기술 ▷IT-SW를 활용한 4대강 살리기 프로그램 ▷태양광 기술 등 녹색성장을 위한 미래 유망기술 ▷지능형 자동차용 멀티센서 기술 ▷IT 융합 헬스케어 기술 ▷모바일 단말용 임베디드 DSP칩 기술 등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산업화 기술이 소개됐다.

"그동안 ETRI는 임베디드 기술을 통해 IT+BT, 자동차 융합기술 개발 등에 주력해 왔고 앞으로도 지역산업 수요에 맞춰 '맞춤기술'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최 원장은 대경권 산업발전과 관련해 IT융합 헬스케어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고 지능형 자동차 멀티센서 기술개발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

특히 대경권 기업이 참여하는 '자동차 공회전 사업'과 '지능형 그린하우스 사업'을 대구시와 협의중으로 기업들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도 낙동강 사업과 관련해 IT를 접목한 '4대강 살리기 IT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미래산업인 염료감응형 태양광 기술 개발 등 차세대 미래기술 개발을 통해 대경권 발전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최 원장은 밝혔다.

"ETRI 대경권연구센터를 지역 거점 R&D센터로 육성하고 ETRI가 개발한 세계 최고의 기술을 대구경북권 지역 산업체에 적극 지원, 대경권 산업과 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습니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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