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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성소병원 100주년…다채로운 기념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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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성소병원(이사장 권중원)은 올해 개원 100주년을 맞아 '1등 병원, 1등 서비스'를 슬로건으로 4월부터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우선 직원들의 성금과 간호부의 이웃돕기 바자회 수익금으로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개안수술을 시행한다. 백내장과 익상편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은 병원으로 신청하면 무료로 수술받을 수 있다.

또 3일에는 병원에서 대한기독병원협회 학술대회를, 4일에는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국내 27개 기독병원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특강과 현안에 대한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오는 23일에는 병원 신관4층에서 '이웃돕기 바자회'를 열고 먹을거리와 생필품, 의류 등을 전시 판매하고 행사기간 동안 직원과 시민, 병원내 봉사단체 회원들이 참여하는 '사랑나눔 헌혈'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있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설치 운영하고 있는 부설 성소백세대학(학장 박승국 병원장)은 지난달 174명의 1기 졸업생(사진) 배출에 이어 최근 어르신 1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입학식을 가졌다.

권중원 이사장은 "지난 1세기 동안 지역민들의 따뜻한 사랑으로 발전해 왔다"며 "100주년 잔치를 4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안동성소병원은 1909년 10월 1일 미국인 선교사에 의해 경북지역 최초로 서양의술을 선보인 병원으로 개원했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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