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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레반트 4國 기자단, 안동병원 헬스투어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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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레반트(Levant) 지역 4개국 기자단 15명이 안동병원 헬스투어 체험과 취재에 나섰다. 요르단·시리아·레바논·이라크 등 4개국 헬스투어 방문단은 안동병원에서 심장, 흉부, 혈액검사, 초음파,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검사 등 90여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종합검진을 받고 안동병원의 의료시설을 둘러봤다.

이들은 건강검진 후 '가장 한국적인 곳'으로 알려진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등지를 둘러보고 안동 한지공예관과 봉화 닭실마을을 방문해 한지공예품과 전통유과를 직접 만들어 보는 등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시간도 가졌다.

안동병원 '굿모닝 헬스투어'는 첨단 의료시설과 고품격 건강검진, 지붕없는 박물관이라 일컫는 안동의 풍부한 문화유산, 낙동강 래프팅, 국립공원 트레킹, 골프 및 레저가 하나의 상품으로 연결된 의료관광상품으로 2007년부터 본격 운영하기 시작돼 '2009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마케팅 대상'에서 의료관광부문 대상을 받았다.

안동병원 강보영 이사장은 "안동병원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안동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연계한 의료관광상품인 '굿모닝 헬스투어'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의료관광객들의 관심이 많아 지역경제 활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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