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신녕면 소재 ㈜천연식품은 식초원료로 영천사과를 수매하기로 했다.
김영석 영천시장과 임경만 ㈜천연식품 대표이사는 최근 영천시청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임 대표이사는 "품질이 떨어지는 영천사과를 사들여 사과식초 제조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생산직 직원 20명을 모두 영천 지역민으로 채용했다"고 말했다. 또 "영천포도를 이용해 이탈리아 전통식초인 발사믹식초를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영천한방특구와 연계해 기능성 식초 개발도 서두를 것"이라고 했다.
경남 양산에 있던 이 회사는 지난 1월 1만3천㎡ 부지에 사업비 80억원을 들여 영천 신녕면 완전리로 이전했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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