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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3차 항만기본계획 수립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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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가 향후 우리나라 항만 개발의 기본틀로 활용할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립에 착수, 내년 말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항만기본계획은 향후 10년 동안의 우리나라 항만 개발전략뿐 아니라 개별 항만의 개발 방향과 규모, 개발 일정을 모두 포함하는 우리 항만 개발의 최상위 계획으로, 항만 분야 전문기관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지자체와 업계 의견수렴,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확정·고시하게 된다.

해양부는 이번에 마련하는 제3차 항만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항만인프라를 적기에 확충하고,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의 원활한 처리는 물론 환적화물을 유치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해양관광 확대에 따른 국민의 다양한 요구 충족을 위해 친수공간, 마리나, 크루즈 부두 등의 조성 문제도 계획에 반영한다.

또한 항만개발과 관련 항만 물동량 예측 전담기관인 KMI(항만수요예측센터)의 중장기 항만 물동량 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수급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 계획을 전면 재조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항만시설 과잉 논란도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체계적인 항만개발을 위한 중장기 항만기본계획은 지난 1991년 항만법 개정을 통해 처음 도입된 후, 1995년 제1차 계획에 이어 2001년 제2차 계획(2002∼2011)이 수립된 바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항만개발은 지난 2006년 수립된 제2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2006∼2011)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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