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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0년 근무 경험 살려 정보전쟁 촉수 한껏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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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풍영 신임 대구시 서울사무소장

신임 정풍영(51) 대구시 서울사무소장의 머릿속에는 각종 현안 사업으로 꽉 차 있다.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부터 K2 이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테크노폴리스, 4대 강 살리기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만한 일이 없다. 촉수를 한껏 세워 작은 정보라도 알아내야 한다. 긴장할 수밖에 없고, 책임도 크다.

정 소장은 "저는 예산을 따올 수 있는 사업이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는지 파악해서 바로 바로 알려야 하는 연락관입니다. 게다가 구정 홍보, 국회나 언론 지원, 출향 인사 관리까지 눈코 뜰 새가 없지요"라 했다.

정 소장은 1990년대 초반부터 10년간을 서울 내무부에서 근무했다. 사생활을 챙기지않고 일만 했다고 했다. 설날에도 차례만 지내고 출근했다. 그리고 지난해 말까지 대구에서 근무하던 그는 서울 근무를 자원했다. 대구시 발전을 위해서는 서울에서 생활한 적이 있어 더듬이를 제대로 세울 수 있을 것 같다는 판단에서다.

"벌써 명함 2천개를 주고 받았습니다. 어쩔 수 없는 자리에 가면 술은 완전히 깡으로 마십니다. 서울에서 작은 것이라도 성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밤낮 가리면 안되죠."

1978년 대구 서구청 원대동사무소부터 공직에 발을 내디딘 그는 동구청을 거쳐 내무부 세정과, 교육 훈련과 등을 거쳤고 2001년 수성구청 정보통신과장으로 복귀했다. 2년 전에는 시 감사관실, 지난해에는 시 기획실 기획담당을 거쳤다.

대구시의 기대도 크다. "광역시 중에 대구 서울사무소가 가장 늦게 문을 열었습니다. 후발 주자인만큼 두 배로 뛰어야 합니다. 서울은 말 그대로 정보전쟁이니까요. 풍영이라는 이름을 걸고 대구 '풍년'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예천이 고향인 그는 방통대를 졸업, 대구대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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