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09 행정산업정보박람회] 대구지방보훈청

대구지방보훈청은 이번 행사에 태극기와 보훈의 상징 '나라사랑 큰 나무', 현충시설 등을 주요 홍보소재로 선택했다.

'태극기 이야기' 코너에선 최초의 태극기, 일제강점시 고광순 의병장의 불원복 태극기, 6.25 당시 학도병 서명 태극기 등 관련 사진을 전시하고 박영효 태극기와 데니 태극기 등의 목각판을 준비해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태극기 탁본체험' 행사도 가진다.

또 '나라사랑 큰 나무'달기 운동을 범국민적 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나라사랑 큰 나무를 형상화한 대형퍼즐을 제작, 맞추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즉석 기념사진을 찍어주고 나라사랑 큰 나무를 새긴 부채나 풍선, 장바구니 등 각종 홍보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독립유공자나 국가유공자 등의 희생 정신을 기리기 위한 각종 기념비와 사적지 등 '현충시설'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속에서 실제로 사진전을 관람하는 효과를 내는 '현충시설 사이버 사진전'도 제작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올해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90주년을 맞아 임시정부 요인과 관련서류, 활동사항 등 각종 사진 15여점을 전시하는 '미니 사진전'을 준비하고 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대구지방보훈청은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과 예우를 하고 국민통합의 원동력인 국가유공자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보훈시책을 펴 나가고 있습니다.

보훈(報勳)이란 나라가 어려울 때 일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나라를 지켜냈던 분들, 또 나라를 위해 공을 세웠던 분들에 대해 그 희생과 공훈에 보답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부 뿐 아니라 국민 전체가 감사하는 마음가짐으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특히 대구경북은 일제강점기 때는 항일독립운동에 앞장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했고 6.25전쟁 때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최후의 보루로 격전을 벌였던 곳이기도 합니다.

시민 여러분은 이런 애국·충절의 고장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나라사랑'하는 일과 보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웃에 살고 있는 보훈 가족에게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었으면 합니다.

아무쪼록 박람회 기간에 우리 부스를 많이 찾아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께 느껴보고 앞으로 보훈문화의 확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