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진행된 대구시내 백화점들의 봄 세일행사에서 매출실적이 비교적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동아·롯데백화점의 이번 봄세일 매출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평균 5%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대규모 휴업·실업사태가 불거지는 등 극심한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세일 성적이 괜찮은 것으로 백화점들은 분석했다.
상품군별 매출을 뽑아보자 불황기 상품의 매출 신장이 돋보였다.
건강을 챙기려는 열풍, 옷은 못사니 화장품으로라도 미를 가꾸려는 이른바 '립스틱 효과' 등에 힘입어 이들 제품군이 백화점마다 두자릿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특히 비타민제품은 60% 가까운 매출신장세를 보였다고 한 백화점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운동에 대한 관심으로 아웃도어·스포츠웨어도 높은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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