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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산 동해남부선 철도 복선 공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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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에서 울산을 잇는 동해남부선 철도 복선 공사 기공식이 23일 오후 각계 인사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흥해 신포항역사 예정지에서 열렸다. 포항시 제공
▲ 포항에서 울산을 잇는 동해남부선 철도 복선 공사 기공식이 23일 오후 각계 인사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흥해 신포항역사 예정지에서 열렸다. 포항시 제공

포항~울산 동해남부선 철도 복선 공사가 착공됐다.

23일 오후 포항 흥해읍 이인리 신포항역사 예정지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상득·이병석 국회의원, 박승호 포항시장 등 각계 인사와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포항~울산 단선 철도(총연장 76㎞)를 복선화하는 이 사업은 총 2조5천656억원을 투입해 8개 공구로 나눠 단계별로 시행하며 2012년 개통 목표를 잡고 있다. 올해는 480억원을 들여 전 구간의 노반 공사를 시행하게 된다.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포항~울산 선로용량(편도기준)이 현재 34회에서 132회로 대폭 늘어나고, 운행시간도 무궁화호 기준으로 76분에서 59분으로 17분 단축된다고 한국철도시설공단 측은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에서 울산, 경주, 포항 등을 경유하는 동해축 간선철도망 구축 사업의 핵심으로 현재 추진 중인 포항~삼척까지 동해중부선과 연결돼 물류와 관광 수송 철도로 동해안 실크로드 기능을 하게 된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동해남부선 철도가 KTX 포항노선과 연계해 경북권 관광수요증가와 해양자원개발, 기업유치 등으로 포항이 동해안의 중추 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반겼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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