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개관을 기념한 정순임 판소리 명창의 '살아 뛰는 판소리' 공연이 30일 오후 7시 30분 천마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명창 정순임(67)은 경북 주요무형문화재 제34호(판소리 흥보가 예능보유자)로 3대째 판소리 명가를 이어오고 있다. 천재적인 명창으로 명성을 높인 장월중선(1925~1998) 명창의 큰딸이며, 명창 장판개(1885~1937)가 장월중선의 큰 아버지다. 정순임은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수궁가 등을 발표하면서 3대째 명창의 반열에 올랐다.
이번 공연에서는 '수궁가' 중 '길짐승 상좌다툼 대목'외에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 '유관순 열사가', '안중근 열사가', '이준 열사가' 등을 선보인다. 공연 문의 053)810-1525~6.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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