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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프 자원봉사자'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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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뮤지컬페스티벌의 숨은 주인공"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자원봉사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자원봉사자, '딤프지기' 발대식이 23일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6월 15일 개막하는 제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자원봉사자, '딤프(DIMF)지기' 발대식이 23일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사)대구뮤지컬페스티벌(이사장 강신성일) 주최로 열린 이날 발대식은 최종 선발된 250명의 딤프지기가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와 강연,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보이지 않는 주인공이 딤프지기"라며 "딤프지기들의 땀방울 하나하나가 공연문화 저변 확대와 한국 뮤지컬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색적인 자원봉사자들도 눈길을 끌었다. 경북대학교 중국인 유학생 리우 샤오롱(24)씨는 이번 대회에 유일한 외국인 자원봉사자로 참가했고, 박병민(23·서울)씨는 축제기간 동안 대구에서 생활하면서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회사원 김현숙(27·여)씨는 2006년 프리 축제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딤프지기로 선발됐고, 공직자 출신의 전명수(63)씨는 최고령 자원봉사자로 뽑혔다.

딤프지기는 교육기간과 축제기간을 포함해 50여일간 페스티벌 사무국과 공연장, 부대행사장 등에서 통역과 행사 진행, 홍보 지원 등 봉사활동을 맡게 된다. 이번 딤프지기 선발에는 총 830명이 지원, 역대 딤프 페스티벌 가운데 가장 높은 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6월 15일부터 7월 6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대구 10개 공연장과 동성로 일대에서 펼쳐지며, 개막작 '메트로 스트리트'와 폐막작 '가련한 리자'를 포함한 24개 작품이 선보인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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