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5월 30일 포항항에는 시 개청 이래 단일 외국 손님으로는 최대 규모인 일본 시민사절단 500여명이 입항했다.
일본 사절단은 포항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쿠야마시의 하다 아키라 시장과 시의회 의장 등 각계 대표 130여명을 비롯 관광객 등 500여명으로 결성됐으며 크루즈선인 후지마루호를 타고 21시간 만에 이날 오전 포항항에 도착했다.
포항시와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고 포항시 시 승격 6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포항을 찾은 사절단은 자매결연 기념식에 참석한 후 죽도시장과 구룡포 일본인가옥 등을 관광했다.
이날 자매결연 기념식에서 두 도시의 시장 간 기념품 교환이 눈길을 끌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친목과 화합의 의미로 두 도시의 시장과 시의회 의장 얼굴이 그려진 대형도자기를 선물했고, 하다 아키라 후쿠야마시장은 후쿠야마의 상징인 장미 100그루 증정과 장미 액자를 전달했다. 포항·강병서기자 kbs@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