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영천첨단부품산업지구(영천지구·조감도)가 6월부터 개별보상협의에 들어가고 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가는 등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1일 영천시 금호읍·채신동 일원 167만㎡ 규모로 조성되는 영천지구가 5월 보상을 위한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마치고 6월부터 개별보상협의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영천지구에는 첨단자동차부품 생산공장을 유치하게 되며 2천51억원을 투입, 9월 에 착공하고 201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천지구는 산업 및 상업기능의 역할과 성격에 따라 개발 적정규모와 개발밀도를 설정, 미래지향적인 첨단부품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며 산업·상업·주택·공공시설 용지 등이 공급된다.
시행을 맡고 있는 한국토지공사는 보상대상인 528필지 137만7천809㎡의 토지와 가옥, 수목, 분묘 등에 대한 보상소요액을 460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박인철 DGFEZ 청장은 "영천지구 개발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추진상황 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영천지구가 완공되면 인접한 영천의 경북하이브리드 부품연구원,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와 함께 동해안권 첨단부품소재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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