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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선린병원 '암치료특화센터'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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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밀착형 암전문 병원을 표방하는 포항 선린병원 암센터가 개소 10개월 만에 누계 진료건수 9천건을 돌파, 암치료특화센터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선린병원 암센터는 지난해 6월 오픈 후 10개월 동안 9천46건의 외래치료건수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암센터를 찾은 외래 암환자는 1천9명, 입원환자는 809명에 이른다.

또 같은 기간 방사선종양학과를 통한 방사선치료는 4천67건, 각종 암을 진단하는 펫/시티(PET/CT) 검진은 1천108건을 기록했다. 갑상선암 치료에 활용되는 방사성요오드 치료도 100건을 넘었다.

이는 지역병원 암센터로는 획기적인 실적이다. 암을 손바닥 들여다보듯 진단하는 펫/시티와 암을 방사선으로 치료하는 선형가속기, MDCT등 최첨단 의료장비뿐 아니라 풍부한 임상경험의 의료진 등 우수한 암진단 및 치료인프라가 구축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암진단과 치료를 위해 교통비와 숙박비 등을 감당했던 동해안 주민들은 저렴한 비용과 시간절감으로 수도권 수준의 치료혜택을 누리게 됐다.

송국현 선린병원장은 "선린병원 암센터는 외과수술과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호스피스 등 암질환의 진단에서부터 치료에 이르는 일괄 치료라인을 완비한 전국 수준의 '원스톱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며 "암치료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최첨단 장비가 알려지면서 서울로 가지 않고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점차 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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