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대구시당(위원장 조명래)은 3일 시당 부설 '대구비정규노동센터'를 개소했다.
홍석완 센터장은 "비정규노동센터는 경제 위기로 인해 노동자가 누려야 할 최소한의 권리도 무시당한 채 장시간 노동과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는 여성노동자, 비정규 노동자, 중소 영세 사업장 노동자들의 노동 조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또 법정 최저임금조차도 보장받지 못한 채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소년 노동 인권 문제, 수천만원의 등록금을 들여 대학을 졸업해도 장기간 실업에 내몰리고 있는 청년 실업 문제 해결 등을 핵심 사업으로 설정해 실태 조사, 노동 기본권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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