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고·계성고·영진고·소선여중(가칭 소선여고) 등 대구지역 4개 학교가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 전환을 신청했으며 이 중 2, 3개교가 선정될 전망이다. 또 이들 학교 수업료는 연간 350만~420만원이 될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교육청이 9일 자사고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경희교육재단(경상고) 계성학원(계성고) 영진학원(영진고) 협성교육재단(소선여중→소선여고) 등 4개 재단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대구의 인문계 사립고 38개교 중 10.5%가 자사고 신청을 한 셈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4개 학교법인은 신청서에서 학생선발은 내신성적, 학교생활기록부,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추첨한다고 밝혔다. 입학금은 일반계고의 3배 수준인 4만9천500원, 수업료는 일반계고의 2.5~3배인 연간 350만(경상고)~420만원(나머지 3개교)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학급 규모(학년별)는 소선여고가 학년당 6학급으로 가장 적고 경상고, 계성고, 영진고 등 3개교는 10학급이다.
4개교 중 계성고와 영진고는 2010년 3월 현재 학교에서 자사고로 전환한 뒤 2011년 각각 서구 상리동과 북구 칠곡지역으로 신축 이전하며 경상고와 소선여고는 기존 건물을 계속 활용한다.
대구지역과 고교가 없는 고령군 다산면에 거주하는 학생들만 지원 가능하고 정원의 20% 이상은 국민기초생활대상자와 차상위계층 자녀,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학생을 의무적으로 뽑아야 한다.
시교육청은 '자율형사립고 지정·운영위원회'에서 ▷건학이념·학교운영 ▷법인·학교 재정운영 ▷교육과정 ▷입학전형 실시 ▷교원배치 계획 등을 평가한 후 교육과학기술부와 협의해 7월 중 대상 학교를 확정한다.
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자사고 신청을 한 김천고의 경우 8학급 280명을 선발하고 등록금은 연간 280만원이다.
김천·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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