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와 소방방재청이 주최한 '불조심 어린이마당 전국평가'에서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한 포항제철동초등학교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행사는 차세대 주인인 어린이들에게 화재안전에 관한 기초지식을 학습과 평가를 통해 익히게 함으로써 불조심 생활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화재안전교육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각 시·도별 17개 소방본부에서 자체예선을 거친 후 지역별 최우수 17개교를 대상으로 2차 필기시험을 시행했는데 제철동초등학교는 우수한 성적으로 4위를 기록, 전국에서도 소방안전상식 우수학교로 인정받았다. 또 이 학교 정혜경 교사는 지도교사상까지 수상했다.
정해경 교사는 "아이들과 함께 각종 안전수칙과 소방시설 등을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학교와 가정 내의 소방시설을 유심히 관찰하는 버릇이 생겼다"며 "이번 대회는 실생활에 꼭 필요한 살아있는 안전교육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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