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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더꿍 구슬땀' 금릉 빗내농악 전승·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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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나섰다

김천지역 학생들이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8호인 금릉빗내농악의 전승·보존에 앞장서고 있다.

김천시 지정 금릉빗내농악 전수학교인 김천농공고와 개령·직지초등학교가 체계적인 전승·보전 노력을 기울여 최근 수년간 각종 전국 예술무대에서 상을 휩쓸고 있는 것. 김천농공고등학교는 지난해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청소년 농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 학교는 빗내농악보존회로부터 보유자 후보 1명, 전수 장학생 3명, 조교 3명을 지정받고 있다.

개령초등학교 풍물단은 2007년 10월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제16회 전국 청소년 문화 큰잔치에서 초교부문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 지난해 8월 제7회 대한민국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금릉빗내농악 전수학교로 지정돼 김천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게 된 직지초교는 3∼6학년 전체 학생 28명으로 풍물팀을 구성, 매주 2회 금릉빗내농악을 배우고 있다.

직지초교 김점룡 교장은 "김천지역의 자랑이자 문화유산인 금릉빗내농악을 전승·보존하기 위해 풍물팀을 꾸리게 됐다"며 "학부모들과 총동창회에서 큰 관심을 보여줘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금릉빗내농악은 삼한시대 때 나라와 마을의 수호신을 제사 지내는 동제(洞祭) 형태로 전해오다 군대행진용의 '진(陳)굿'으로 발전한 것으로 골매기굿, 문굿 등 12마당으로 이뤄져 있으며 1984년 경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김천·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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