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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안 새는 새집서 행복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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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김천지청, 조손가정 할머니 집수리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24일 김천시 신음동 여길순씨 집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했다.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24일 김천시 신음동 여길순씨 집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했다.

대구지검 김천지청과 김천보호관찰소, 김천범죄예방위원회는 24일 김천시 신음동 속구미마을 여길순(가명·74)씨 집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벌였다.

박진영 지청장 등 20여명의 집수리 봉사단은 비가 새는 슬레이트 지붕을 함석으로 교체하고 전기설비 수리, 페인트 도색, 도배, 장판교체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집수리 비용은 김천지청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김천범죄예방위원회의 기금 등 1천여만원이 들었다.

여길순 할머니는 오래전 아들이 며느리와 이혼 후 가출한 상태에서 중학생 손자와 어렵게 살고 있는데 아들이 있다는 이유로 기초생활수급자 선정 등 정부의 사회보장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직원들을 3개조로 나눠 매달 지역내 불우청소년, 소년소녀가장 가정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박 지청장은 "사회봉사는 특정기업과 개인의 일이 아니라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천·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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