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농사, 새떼 걱정 없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콩 재배농가의 애로사항인 새 피해를 막기 위해 '지주 없는 피복용 방조망'을 성주 금수면 후평리 친환경 콩 재배농가(1㏊ 규모)에 보급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 3년간 시험연구를 거쳐 개발한 이 방제 기술은 조류에 의한 피해 방지를 위해 콩, 팥, 녹두 등 잡곡 파종 후 그 위에 방조망을 덮어 손실을 방지하는 친환경적이면서도 생산량 증대를 가져오는 농법. 방조망의 구멍이 3㎜ 정도밖에 안 돼 새의 부리가 망을 뚫고 들어가지 못하면서도 빛과 공기는 자유롭게 통하게 제작돼 특수 제작한 망을 밭에 덮기만 하면 새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성주·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