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농사, 새떼 걱정 없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콩 재배농가의 애로사항인 새 피해를 막기 위해 '지주 없는 피복용 방조망'을 성주 금수면 후평리 친환경 콩 재배농가(1㏊ 규모)에 보급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 3년간 시험연구를 거쳐 개발한 이 방제 기술은 조류에 의한 피해 방지를 위해 콩, 팥, 녹두 등 잡곡 파종 후 그 위에 방조망을 덮어 손실을 방지하는 친환경적이면서도 생산량 증대를 가져오는 농법. 방조망의 구멍이 3㎜ 정도밖에 안 돼 새의 부리가 망을 뚫고 들어가지 못하면서도 빛과 공기는 자유롭게 통하게 제작돼 특수 제작한 망을 밭에 덮기만 하면 새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성주·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