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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해외농업개발 박차, 몽골에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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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경북농업의 해외 경제영토 확장을 위해 몽골에 본격 진출한다.

몽골을 방문 중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3일 바담조내 몽골 식량농업경공업부장관과 농업 분야에 대한 상호교류 협력약정(MOU)을 체결했다. 경북도와 몽골정부는 앞으로 몽골농민에 대한 선진기술 보급과 경북지역 연수, 경북농업인의 몽골진출 지원, 농업개발과 관련해 공동연구를 하는 등 교류를 하게 된다.

경북도는 또 4일 '경북몽골농업개발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 센터는 몽골 진출 지역농업인과 기업체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경북농민사관학교 현지 교육장으로도 활용된다.

특히 (주)가은팜이 40년간 임차한 볼강 아르샨트솜에 있는 2만㏊를 경북몽골농업개발지원센터와 연계해 '경북농업드림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이날 몽골정부 고위 관계자를 초청해 농업 분야를 비롯한 새마을운동 보급, 지역기업 진출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경북도와 몽골의 상호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경북도는 경북농민사관학교에 몽골농업개발과정을 신규로 개설한 데 이어 경북농업기술원이 지난 5월 몽골국립농대와 공동연구 MOU를 맺는 등 몽골농업 진출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몽골지역은 아직까지 세계적 곡물 메이저와 선진국 자본이 투자되지 않은 곳으로 저렴한 가격에 농지를 대규모로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규모 곡물 생산과 농산물 가공, 관광농업 및 농자재 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개발이 가능하다"면서 "몽골은 물론 러시아·키르키스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에 해외농업개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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