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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시마' 판치는 대학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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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수호국제연대 국내 유명 대학 도서관 조사 결과

대한민국 대학 도서관에는 독도와 동해가 없다. 대학 도서관에 우리 고유의 영토·영해인 독도와 동해 대신 'Takeshima'(다케시마)와 'Sea of Japan'(일본해)이 표기된 서적이 난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독도수호국제연대(위원장 고창근) 독도아카데미 수료생들은 3일 "지난 한 달 동안 국내 유명 대학 도서관을 조사한 결과, 독도와 동해를 '다케시마'와 '일본해'로 표기한 외국 서적이 버젓이 진열돼 있었다"며 "이달부터 이에 대한 축출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수연(성균관 대학원)씨 등 독도아카데미 9기 수료생 100여명으로 구성된 '10개 조사팀'은 "서울대·고려대·경북대 등 전국 15개 대학 도서관에 비치된 서적을 출판사별로 검색한 결과, 1천500권의 책 속에 일본식 표기가 판을 치고 있었다"고 발표했다.

독도수호국제연대 독도아카데미(교장 고창근 경희대 교수)는 "국내 대학 도서관에 소장된 외국 도서·출판물 중 90% 이상이 우리 고유 영토·영해인 독도와 동해가 Takeshima와 Sea of Japan으로 표기돼 있다"면서 "각 대학은 문제의식 없이 이러한 외국서적을 반입한 채로 방치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서울대 도서관에는 동해가 'Sea of Japan', 독도가 'Takeshima'라고 표기된 'Atlas of the World'(1978년도 옥스퍼드 대학)가 진열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세대 도서관 역시 동해를 'Sea of Japan'으로 표기한 지리학 서적 'World Geography'가 소장돼 있었다.

독도수호연대는 대학들이 해당 외국 출판사에 수정판으로 교체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할 것과, 한국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에게 올바른 독도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서라도 수정된 서적으로 교체해 줄 것을 촉구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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