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날씨와 이야기] '후텁지근', 생각만 해도 무섭다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소서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 시기가 주로 장마철이어서 오늘처럼 비가 많고 습도도 높다. 장맛비가 더위를 다소나마 식혀준다면 언제든 환영이다. 그런데 어중간한 건 싫다. 더운데다 습도까지 높으면 설상가상이기 때문이다. 비를 크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어차피 내릴 비라면 충분히 내렸으면 좋겠다. '후텁지근', 생각만 해도 무섭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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