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미흡' 판정을 받은 강한섭 영화진흥위원장 등 공공기관장 4명을 면직 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
면직된 공공기관장은 강 위원장을 비롯해 김동흔 한국청소년수련원장, 박명희 한국소비자원장, 정효성 한국산재의료원장 등이다. 이 가운데 박 원장은 참여정부 말기인 2007년 9월에 임명됐으며, 나머지는 현 정부에서 임명됐다.
앞서 정부는 공공기관장 평가 결과 100점 만점에 50점 미만을 받은 이들 4명에 대해 해임을 건의했으며, 50~60점 미만을 받은 한국석탄공사 사장 등은 경고 조치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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