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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공고 박영수군 월드 로봇게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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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4國 80개팀 겨뤄

포철공고 산업전자과 3학년 박영수군이 미국 미시건주 로렌스공과대학교가 주최한 '월드 로보페스트 2009 챔피언십(World Robofest 2009 Championship) 로봇게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등 4개국 80개팀(시니어 30·주니어 50)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5월 7일 로렌스공대에서 열렸으며 박군은 안산 동산고, 안산 경일고 학생과 '상상'이라는 팀을 이뤄 시니어 로봇 게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1위 수상자는 로렌스공대에 진학할 경우 장학금 2천달러를 받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 대회는 로렌스공대가 전세계의 과학 꿈나무들에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과학기술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2000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국제로봇올림피아드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가장 큰 로봇대회다.

박군은 지난해 지식경제부 주최 '2008 국제 로봇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해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

앞으로 로봇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 꿈인 박군은 "어릴 때부터 레고와 프라모델을 가지고 자동차나 로봇 등을 조립하면서 노는 것을 좋아했다"면서 "세계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돼 큰 보람을 느끼며 어릴 적 꿈들이 현실 속에서 조금씩 실현되는 듯해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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