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에서 발행하는 청도사랑 상품권(사진)이 발행 4년 만에 32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도사랑 상품권은 2006년 액면가 5천원권과 1만원권을 발행, 첫해 5억1천만원, 2007년 9억5천만원, 2008년 10억7천만원어치를 판매했으며 올 6월 현재 6억2천만원어치를 판매하는 등 청도 경제 활성화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청도사랑운동으로 상품권 이용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는 청도군 공무원들은 직급별로 매월 공제한 10만~25만원씩 상품권을 구입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상품권 취급 가맹점을 지난해 말 278개소에서 올해 489개소로 대폭 확대해 음식점, 마트, 주유소뿐만 아니라 재래시장에서도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청도군 안주봉 지역경제담당은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상권 보호를 위해 각계각층에서 적극적으로 상품권 이용에 나서고 있으며 이용객 편의를 위해 상품권 가맹점을 더욱 늘리겠다"고 말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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