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 토함산 산양산삼 체험마을 조성

경주시가 양북면에 산양산삼 체험마을을 조성, 최근 개장했다.

토함산 석굴암 인근에 위치한 산양산삼 체험마을은 참나무와 소나무가 적당한 비율로 혼재돼 있고 기후도 산양산삼이 자라는데 적당해 산삼재배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시는 3월 이 마을 5㏊에 산양산삼 종근 1만4천본과 종자 50만립을 파종해 원시림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교육과 체험을 위한 체험관도 신축했다. 체험관에는 1~10년생 산양삼 표본과 재배 중인 15종의 산양삼, 지역 농특산물을 전시한다.

또 마을을 찾는 도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산양산삼 화분심기 및 캐기, 산양산삼 백숙 체험 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 마을은 15년전부터 무농약쌀을 생산하고 있으며 도라지, 산딸기, 토종꿀, 산나물 등 특산물로 유명한 곳"이라며 "이 마을은 산양산삼까지 재배해 도시민의 체험·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