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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맛' 성주참외 와인·브랜디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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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와인과 브랜디 시제품.
참외 와인과 브랜디 시제품.

성주참외가 와인과 브랜디로 다시 태어났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7일 참외를 이용한 와인과 브랜디를 개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음회와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선보인 시제품은 드라이 와인(당도 10브릭스-알코올 10%)과 스위트 와인(당도 13브릭스-알코올 10%) 등 와인 두 종류와 브랜디(알코올 40%) 한 종류.

이번 참외 와인과 브랜디는 성주군이 지난해 7월 신활력사업의 하나로 계명대 산학협력단 정용진(식품가공학과) 교수팀에 의뢰, 1년여 연구·개발 끝에 1차로 내놓은 것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참외 와인과 브랜디에 대한 시음을 통해 향과 맛, 색깔, 품질 기호도 등을 평가했다.

참석자들은 생과일로 먹던 참외가 부가가치가 높은 와인과 브랜디로 변신한 데 대해 호평을 하면서도 '와인은 향이 너무 진하고 맛이 밋밋하다' '브랜디는 뒷맛이 깔끔하지 않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개발팀장인 정용진 교수는 "참외는 포도나 감에 비해 당도가 낮아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참외 특성을 살린 와인이나 브랜디 개발 여지는 충분하며,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홍순보 소장은 "이날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 의견을 수렴해 내년 참외명주개발 때 활용할 방침"이라며 "이와는 별도로 참외를 이용한 가공식품과 음료 등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주·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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