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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이웃에 '행복한 보금자리'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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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동문동 새마을지도자協 장애인 등 2가구 집수리 봉사

"비록 비전문가의 솜씨이지만 직접 어려운 이웃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니 제가 더 행복함을 느낍니다."

상주시 동문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윤석표·김외숙) 회원들과 동 직원들이 힘을 합쳐 어려운 이웃들의 집을 말끔히 단장했다.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을 펼치고 있는 동문동 새마을지도자들은 지난달 말부터 지역내 외답동 김규택(46)씨와 헌신동 김종운(57)씨의 집을 말끔히 고쳐주었다. 또 회원들은 자체 기금으로 마련한 4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행복한 보금자리의 대상자가 된 두 김씨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생계곤란가구. 평소 이웃들과 동 주민센터의 도움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지만 이제는 깨끗하고 아늑한 보금자리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에 참가한 동문동 새마을지도자들은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8일 동안 지붕 교체작업과 도배, 장판교체, 노후 전선 수리, 주방 대청소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몸이 불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김규택씨는 "요즘 경제가 어려워 살기 힘든데 이렇게 남까지 돌봐주는 새마을지도자들이 너무 고맙다"며 "평소 집수리는 꿈도 꾸지 못했는데 이제 정말 깨끗한 집에서 생활할 수 있게돼 꿈만같다"고 기뻐했다.

윤석표 동문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어려움을 다함께 나누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믿음과 정성으로 참여한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일할 때는 힘들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때 모든 회원들이 함께 기뻐하며 가슴 뿌듯해 한다"고 말했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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