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권이 발행 한달(지난달 23일 발행)만에 화폐 발행액의 20% 가까이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김성민)가 올 상반기 대구경북지역 화폐수급동향을 분석한 결과, 1만원권이 전체 발행 비중의 77.5%를 차지해 가장 높았으며, 5만원권이 18.0%, 오천원권 및 천원권이 각각 2.2%, 2.3%였다. 발행 한달된 5만원권이 전체 화폐 발행액의 5분의1을 차지하게 된 것.
5만원권이 1만원권 자리를 상당 부분 차지했다. 1만원권 발행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3%p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올 상반기중 대구경북지역 주화 발행액은 37억7천200만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9억9천600만원(35.9%) 증가했다.
이는 경기부진 등의 영향으로 동전 활용이 더 늘어났기 때문으로 한국은행은 분석했다.
최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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